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지난 5일 신규 야간 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글로리 라이츠)’를 공개했다. 약 46m 규모의 상징물 ‘로리캐슬’ 외벽 전체가 대형 스크린으로 변신,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3D 영상 기술을 활용해 성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구현하고, 특수효과까지 더해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롯데월드 부산의 메인 테마인 ‘로리여왕이 다스리는 왕국’의 세계관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동화 속 장면을 현실에서 만나는 듯한 설렘과 함께 화려한 비주얼에 매료돼 ‘인증샷’을 남기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야간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12일부터는 가을 시즌에 맞춰 호러 콘셉트의 테마 영상도 선보인다. 오싹한 분위기로 꾸며진 시즌 연출과 맞물려 파크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GLorry Lights’는 매일 저녁 로얄가든 광장에서 상영되며, 기본 공연은 오후 8시 40분 시작(시즌별 변동 가능)된다. 또한 일몰 후 공연 전까지는 이번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 테마 영상이 상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