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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단체 “가덕신공항 공기 111개월 연장안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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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10 17:01:58

10일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공기 111개월 연장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산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공사 기간을 111개월로 늘려 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사업 지연”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단체는 “애초 법정 절차와 기본계획에 따라 가덕신공항은 84개월, 즉 7년 공기를 전제로 2029년 정상 개항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며 “이를 111개월로 늘리는 것은 공항 개항을 무기한 늦추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는 국민적 바람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더 이상 발목 잡는 논쟁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부지 공사 입찰 공모를 실시해 착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가덕신공항은 수도권 초집중을 해소하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중추적 사업”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건설과 맞물려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111개월 공기 연장안 즉각 철회 ▲부지조성 공사 입찰 공모 조속 실시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총력 대응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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