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와 속초항 카페리 항로 운항선사인 ㈜지앤엘에스티(GNLst)는 오는 15일 동명동 사회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상투어 등 항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항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속초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속초항 카페리 항로는 한때 중단됐다가 올해 8월 운항을 재개하며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항로 운영의 지속 가능성이나 실제 이용 현황에 대한 궁금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속초시는 운항선사와 협력해 시민들이 항로 운영의 실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와 선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항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속초항이 환동해권 관광 및 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카페리 항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함은 물론, 나아가 항로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 강화하는 등 속초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