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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리 국제회의서 ‘15분도시 부산’ 세계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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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11 09:48:06

1일 차 기후아카데미.(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15분도시 부산’의 사례를 발표하며 전 세계 도시 관계자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도시 근접성을 향하여(Towards Sustainable Urban Proximities)」 국제회의에서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근접성(N분도시)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주요 도시와 석학들이 모인 자리다.

회의 첫날에는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Anaclaudia Rossbach)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등이 개회사를 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시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미래혁신부시장이 연사로 나서 15분도시 추진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국제적 모범사례로 관심을 끌었다.

이어 베를린(독일), 우치(폴란드), 몬테리아(콜롬비아) 등도 각 도시별 근접성 정책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세계 석학들이 참여한 학술 세션이 열렸다. 부산시는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센터’ 설립 사례 등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대도시 규모의 부산에서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은 다른 도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15분도시 이론이 부산에서 높은 수준으로 실현되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근접성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 간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회의로 15분도시 부산의 사례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며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부산’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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