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 특강 안내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남영화·영상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첫 번째 공개 특강을 연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청년 영화·영상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경남영화영상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구글 Veo3로 본 AI영상 제작의 현재'를 주제로, 구글의 최신 AI 영상 제작 모델 ‘Veo3’를 활용해 AI가 영상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고 직접 시연한다.

강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있다. 수강생뿐만 아니라 영화·영상 분야에 관심 있는 경남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신 AI 기술을 접하고 업계 전문가와 소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강사인 문단열 대표는 영상 제작 전문업체 ‘사다리필름’을 설립해 기업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교육 브랜드 ‘사다리스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기업·교육기관 등에서 AI 교육을 이어와 AI교육의 선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예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 운영사무국 또는 ‘경남영화영상아카데미’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영상 관련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