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창업 동아리 피칭 대회 홍보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대학생들의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의식 고취를 위한 '2025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대학교 창업동아리 피칭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피칭대회는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 및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칭대회에 참가할 10팀을 선정해 내달부터 2달 동안 전문가 1:1 멘토링, 피칭 자료제작 및 스피치 교육을 지원한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오는 11월에 개최될 최종 피칭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데, 1등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2등, 3등은 경남문예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 원, 30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콘텐츠 분야 창업 아이디어 보유 동아리이며, 공식 인가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창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모인 팀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문예진흥원 차세대콘텐츠팀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유선문의도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앞으로도 창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