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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 이끌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산업부·충남도·아산시 협력…바이오헬스 기업 전주기 지원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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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11 17:45:38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전경.(사진=KTL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충남도 아산시 R&D 집적지구 내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실증 기술지원을 위한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구 노령화와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첨단 바이오 소재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재생·재건 의료기기와 지능형의지보조 기기들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재생·재건 의료기기란 인공피부, 임플란트 등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세포·바이오소재·의료기기를 활용해 재생·복원하도록 돕는 기기를 말한다. 지능형 의지보조기기는 보행 보조 로봇처럼 신체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환자가 움직임·생활 활동을 보조받도록 센서·인공지능·로봇 기술 등이 적용된 기기를 말한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은 이러한 기기들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외 인허가 요구사항과 유효성 입증에 필요한 맞춤형 실증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KTL을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구축사업'과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의 전주기적 기술지원 노력에 힘써왔다.

해당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TL은 충남도 및 아산시와 함께 아산시 R&D 집적지구에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2021년 KTL은 충남도 및 아산시와 바이오헬스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충남도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협력의 결실인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충남도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주기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및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6553.76㎡다. 센터 내에는 첨단 바이오 제품에 대한 독성시험 및 유효성평가 시험을 위한 분석장비와 지능형 의지보조기기 등 실증장비 65종(117대)를 포함한 전문 시설이 구축돼 관련 제품에 대한 실증 및 시험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KTX 천안아산역을 포함한 전국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아 전국 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용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는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인허가 및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충남도 아산을 중심으로 KTL이 K-바이오의 중심이 돼 국내 첨단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전품목에 대한 시험평가기관이자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술문서 심사기관인 동시에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이다.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국제표준·규격 기술 컨설팅 제공, 유럽 CE인증 등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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