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 12주년
신세계그룹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 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전국 대학생 78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인문학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엔 공모전과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했고 지난달 그리스로 열흘간의 그랜드투어를 다녀왔다.
매년 20~30명의 청년 인재를 선발, 해외 탐방을 떠나는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298명의 인문학 인재를 배출했다. 신세계그룹은 해외 탐방 이후에도 인문학 인재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 오는 12월엔 역대 해외 탐방 참가자 전원을 초대하는 ‘지식향연 홈커밍데이’를 열고 그 해 참가한 학생들이 이전 기수들에게 자신들이 체험하고 성찰한 것에 대해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롯데유통-네이버, 유통 AX 혁신···‘애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업무 제휴에 나서며 애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5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등 롯데 관계자들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를 비롯해 네이버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이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AI 분야에 있어선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의 AI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사는 롯데 유통군의 AI 비전인 ‘롯데 유통군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네 가지 유통 특화 Agentic AI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쇼핑 분야의 경우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에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엔클루(NCLUE)’를 활용해 AI 기반의 보다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ESG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우선 고려 중이다.
쿠팡,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 개최
쿠팡이 지난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강남에서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쿠팡 로켓그로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요 판매자들이 참석했다. 총 170여 개 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쿠팡은 판매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써밋에선 로켓그로스의 운영 전략과 성공 사례 중심 교육이 소개됐다.
행사에선 로켓그로스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 중인 ‘돈버는 하마’와 ‘오른쪽 날개’가 공동으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두 오피니언 리더는 오후 세션에서 각각 소싱 전략과 광고 최적화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며,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실무 중심의 세션에선 △겨울 시즌 성장 전략 △IP 침해 대응 △상품 노출 향상 방안 등 실제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셀러 허브에선 쿠팡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1 워크업 세션이 운영됐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한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