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운용 드론의 이해 및 실습 특강(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는 장병 80여 명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캠퍼스에서 제75보병사단 장병 8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과 드론교육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군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장병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드론 조종 이론과 실습은 물론, 상황별 시뮬레이션 운용을 통해 군 실전 운용에 가까운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드론을 활용한 측량, 항공사진 촬영, 스마트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체험 프로그램인 생성형 AI, VR•XR 체험은 첨단실습실에서 진행되었는데,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최신 미디어 제작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 되었다. 또한, 스마트건설 및 군수지원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설계를 기반으로 실물모델을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팅 제작 체험을 운영했다.

이러한 고도화된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군 전문 인력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 연계형 군-대학 협력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평생교육 드론교육원 송석주 원장의 시연 체험(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포천과 남양주 지역에 비행장을 운영하며, 무인멀티콥터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과 실무 맞춤형 특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평생교육대학은 드론·IT 분야 외에도 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격 기반 직무교육과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용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승혁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 장병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전역 후 진로 설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스마트시티융합학부 드론건설환경과는 오는 30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2,009명으로 이 중 1,318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