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강릉지역 가뭄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 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는 공식 문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최대 5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고객에게는 ▲DSR 산정 범위 내 최대 2000만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1.5%p 특별금리 인하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실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