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2 17:47:49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일 창원공업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종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하며 물류 운송 수단으로서 드론이 가지는 여러 장점과 활용성을 직접 체험했다.
드론 외에도 엘리베이터 축소 모형을 설계하고 부품을 직접 가공 및 조립하면서 엘리베이터의 하중 이동, 동력 전달, 안전장치 작동 등 기계적 작동 원리를 직접 탐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서림 지역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 제조, 드론,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미래산업에 적합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