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사단법인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가 고종황제 칙령 반포 12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울릉군 독도리 동도 선착장에서 ‘2025 독도사랑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스대구·경북 홍보사절단, 구미 정수초 위드-주니어 앙상블&합창단, 무궁화 예술단, 독도 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지난 11일 울릉도에 입도해 독도 방문과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14일 포항으로 귀환했다.
지난 12일 독도 무대에서는 △구미 정수초 합창단의 ‘독도사랑’ 공연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 등 10명이 펼친 플래시몹과 합창 △김정아 디자이너와 무궁화 예술단이 선보인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탐방단은 지난 13일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강현숙 지휘자(구미 정수초 합창단)는 “아이들이 독도에서 공연하며 우리 땅임을 깊이 새겼다”고 말했으며,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 씨는 “직접 독도를 밟아보니 뭉클했다. 세계에 독도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