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과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외환·금리 리스크 대응 세미나(The Signal_Financial Market Insights for Corporate Leaders)’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외환, 금리, 원자재, 주식 등 핵심 자산군의 글로벌 상품과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외환·금리 시장 전망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 전략 등 기업 경영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다뤄졌다는 것.
이날 요시유키 타카노 씨티그룹 북아시아·일본 지역 기업파생솔루션그룹 총괄은 일본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에서의 금리 헤지 전략과 중국·홍콩 기업들의 순자산 헤지 사례를 공유했다. 그의 강연은 북아시아 시장에 진출했거나 새롭게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세미나에는 씨티그룹에서 일본, 북아시아 및 호주 지역의 마켓을 총괄하는 폴 스미스(Paul Smith, Head of Markets for JANA)가 함께했다. 그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주요 기업 고객들을 만나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폴 스미스는 환영사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한국 시장은 씨티 글로벌 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이며, 동시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자리한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 씨티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지용 한국씨티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 고객들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