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5 12:42:06
동아대학교는 부산시 태권도협회와 함께 ‘2025 동아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겸 부산학생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부산시태권도협회 선수등록을 한 초·중·고생, 대한태권도협회 등록 태권도장 수련생 등 17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격파 등 부문에서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 첫날은 ‘생활체육(겨루기·품새·위력격파)’, 이튿날은 ‘전문체육(겨루기/품새·기술격파)’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3일 오전 열린 개막식엔 이해우 총장과 최성열 부산시태권도협회 회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부산 지역 학생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미래의 태권도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대훈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 사인회, 학부모 번외경기(스피드 발차기),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