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KT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무선통신 간편 개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학생이 겪는 통신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권만으로 간편하게 무선통신 서비스 개통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문 직원 파견 ▲유학생 맞춤형 전공 요금제 제공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외대는 교내에 전용 부스를 설치해 유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유학생들은 외부 대리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귀훈 국제학생지원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KT와의 협력은 글로벌 캠퍼스 조성은 물론, 유학생들의 거주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