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한 ‘평창군 LPG 공급시설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및 LPG 배관망 지원에서 제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 공급을 보장하고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49kg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최대 250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통해 기존 등유·LPG 용기 대비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금속관 교체로 안전성도 한층 강화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총 26가구를 추가 모집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해순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이 연료비를 절감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생활 여건 개선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