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법무법인 지평과 ‘사이버사고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고 발생 시 지평의 법률서비스 제공 ▲규제기관 대응 및 위기관리서비스 등 지원 ▲공동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사·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
단순한 보험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사이버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 수준 제고와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최혁승 DB손보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사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고, 국내 사이버보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