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공단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가을맞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딱정벌레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애벌레를 주제로 곤충의 생태적 특성과 환경적 가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가정에서 애벌레의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키트를 구성했다. 총 100마리의 애벌레가 준비돼 있으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생태체험은 시민들에게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자연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생태 관찰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