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6 16:38:24
국립부경대학교는 16일 오전 동원장보고관 1층 아카데미홀에서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기술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잇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창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대표들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 교수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과 관계자, 투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안내, 창업 및 투자 상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교원창업기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한 벤처기업을 뜻한다. 국립부경대는 대학의 혁신 기술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에는 30곳의 교원창업기업이 등록돼 있다. 교수 30명이 창업에 성공해 신약 개발, 광학기기, 의료기기, 복합소재 등 분야의 벤처기업 대표로 활약하고 있고, 4명은 창업을 준비 중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첨단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화, 마케팅 등 맞춤형 교원창업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