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증가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단수와 탁수 발생에 대비해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급수사고 발생 시 수도대행업체와 합동으로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10월 3일~ 10월 9일)가 긴 만큼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로 누수와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강화해 급수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은 연휴 기간 사용량 급증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취약지역 공급량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군민들에게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