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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오진철 학생, 대학 창업아이디어 챌린지 최우수상

가축 퇴비 활용 모종 트레이 아이디어…친환경·효율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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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9.16 16:56:02

대구대 오진철 학생이 2025  대학 창업아이디어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대학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오진철 학생(4학년·25)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2025 대학 창업아이디어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진철 학생은 앞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5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에서도 대학 창업부문 대상을 받는 등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 창업아이디어 챌린지’는 대학생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규모 행사로 올해 대회는 지난 10일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열렸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토크콘서트, 투자 상담, 스타트업 채용 부스 등 청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결선 무대에 오른 22개 팀 가운데 오진철 학생은 ‘가축 퇴비를 활용한 모종 트레이’ 아이디어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기존 플라스틱 모종 트레이 대신 가축 퇴비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용 후 그대로 심을 수 있어 별도의 비료 작업이나 폐기 과정이 필요 없고, 플라스틱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오진철 학생은 “퇴비 모종 트레이는 심는 즉시 양분을 공급하고, 물만 주면 자연 분해돼 폐기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대구·경북권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체계적 지원과 학생의 창의적 발상이 결합해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창업학기제,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회 문제 해결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문화 조성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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