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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국형 ARPA-H 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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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9.17 11:16:16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유용상 교수 연구팀이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3D 바이탈 노드 기반 AI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한국형 ARPA-H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가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예방·돌봄 체계로의 전환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총 4.5년간 최대 127억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를 비롯해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가톨릭대학교 병원, 아라드네트워크 등 국내 유수의 학·연·병·산 협력체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인체에서 발생하는 다차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3D 바이탈 노드’ 기술과 AI 기반 다중 데이터 융합 분석을 결합해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제 총괄자인 고려대 유용상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와 가족,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지만 다중측정 방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고려한 조기 진단 기술은 아직 미비하다”며 “이번 과제는 전 국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한국형ARPA-H 프로젝트의 비전을 바탕으로 조기 진단을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연계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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