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군위군은 오는 25일까지 5일간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부서장, 팀장, 차석 등이 참석하며, 부서별 현황 보고와 2025년도 주요 성과 점검, 중장기 비전과 전략목표 공유, 2026년도 일상 업무계획과 신규·현안 사업, 민선 8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보고회를 통해 군위군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신공항·군부대 등 도시공간개발과 대형 SOC 사업 추진 △보훈회관 신축, 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희망주택 조성, 아이사랑키움터 건립 등 생활 SOC 구축 △파크골프장 조성,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대상포진 예방접종, 보건소 안과진료실 운영,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마을만들기 등 군민 밀착 시책 추진에 주력한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대구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장봐군위 로컬푸드 복합센터 조성 등 분야별 핵심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실행력과 사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해로, 새 정부 국정방향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군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라며 “부서별 성과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공약과 신규 현안이 군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과제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본예산과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