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에서 ‘제29회 고성군민상’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민상은 문화예술, 사회봉사효행, 체육진흥, 지역발전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매년 수여하는 군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위원 13명)는 추천된 5명의 후보자를 심사한 결과, 지역발전 부문 강대헌 토성면 학야1리 이장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 이장은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새농어촌 건설 활동, 각종 행사·축제를 통한 공동체 구현, 재난·재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민상은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명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헌신하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그 뜻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제1회 시상 이후 지난해까지 문화예술 20명, 사회봉사효행 21명, 체육진흥 17명, 지역발전 11명 등 총 69명이 고성군민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