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콜로퀴움 홍보 포스터.(사진=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26일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제11회 부산R&D주간’과 연계해 'AI 정책 콜로퀴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퀴움은 글로벌 AI 시장의 동향과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부산 AI 산업 육성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전략을 중심으로 두 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주석 한국인공지능협회 산업AI융합원 원장은 ‘AI 산업생태계 활성화 전략과 LLM 적용 사례’를,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은 ‘기업의 AI 대전환은 왜 실패하는가? : 인재육성의 관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손장혁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정책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AI응용연구실 실장, 정현태 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AI산업정책전문관 등이 참여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의 파급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콜로퀴움이 부산형 AI 산업 전략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