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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미식도시로”…‘부산국제음식박람회·셰프챌린지대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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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22 09:35:17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가을을 맞아 세계적인 미식 축제로 물든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5)’와 ‘제8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5)’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 개 부스가 마련되고, 국내외 셰프와 외식업체, 시민·관광객 등 3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미식 축제다.

올해 22회를 맞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딜리셔스 부산’을 주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부산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미쉐린 가이드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쉐린 팝업존’,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을 기념한 ‘베트남 특별관’, 부산 향토 음식을 직접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셰프들의 화려한 무대가 눈길을 끈다.

26일에는 이탈리아 미쉐린 1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산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총괄셰프가 협업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프랑스식 파이를 선보인다.

27일에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윤남노·박은영 셰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요리를 무대에서 펼치며, 이후 어린이기자단이 두 셰프를 직접 인터뷰해 색다른 소통의 장을 연다.

28일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과 서정희 셰프가 전통 참치 스시와 팔품냉채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 부산 대표 맛집과 브랜드가 모인 ‘딜리셔스 부산존’, 유명 빵집·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빵집 앤드 카페테리아존’도 운영된다. 월드클래스 바리스타 오동준이 진행하는 ‘스페셜티 커피 오마카세’는 ‘화사한 봄의 정원’을 콘셉트로, 커피와 음식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무대를 준비한다.

올해 8회째인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조리사 490여 명이 참가한다.

경연은 실시간 요리 및 전시 경연, K-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특별경연에서는 연어 자투리 부위를 활용한 친환경 요리 경연과 ‘한식 한상차림’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심사에는 스위스·중국·홍콩·태국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해 37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 공정성과 권위를 높인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가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부산의 가을을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국내외 셰프와 외식업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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