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혁 선수(왼쪽), 최도현 선수.(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레저스포츠관광학과 4학년 이동혁 학생이 우승을 거두며 대학 탁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혁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이호열(한남대)을 풀게임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영산대 최도현 선수는 개인단식 부문에서 3위에 올랐고, 이동혁-최도현 선수는 남자대학부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동혁 선수는 지난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열린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영산대 강우용 탁구부 감독은 “이번 대회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혁-최도현 선수는 최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대학부 개인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영산대 탁구부는 이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