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청소년 역사·환경·평화 캠프’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환경,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다음달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캠프는 고성군과 경기 광명시, 안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자체별 30명씩 총 9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는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왕곡마을, 송지호권에서의 환경·역사 체험을 시작으로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화진포를 둘러보는 안보 관광이 이어진다.
또한 고성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경주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운영된다.
경주 기행에서는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등 문화유적지와 경주월드, 황리단길을 탐방하며 역사를 체험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평화,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