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22 15:20:18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NC파크 가족공원에서 운영한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 2회차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Pop Up to the Space League! 우주리그 야구단 대모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1회차에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돌아와, 행사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야구팬 등 수천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도내 11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경남도 캐릭터 ‘벼리’와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 ‘쎄리’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선보였으며, 무드등 만들기, 스틱잡기 등 체험존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1회차에서 조기 매진된 인기 굿즈가 재입고돼 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구매를 이어갔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굿즈 구매 또는 체험 참여 후, 추첨을 통해 NC 다이노스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야구공, 한정판 굿즈 등 특별한 경품을 증정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2회차는 더 풍성해진 체험과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과 야구팬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IP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야구팬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도내 콘텐츠 기업들에게는 홍보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