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19일 진주 아시아 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2026년 지역혁신선도기업(R&D) 사업설명회 및 경남 R&D 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사업’의 관리기관인 경남TP가 주관했으며, 도내 첨단정밀기계, 첨단항공부품, 항노화메디컬 분야 기업,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는 ▲2026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 소개 ▲품목 지정 기술 및 R&D 추진전략 ▲경북테크노파크 우수사례 등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 R&D과제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정책 정보와 실질적 기획 노하우를 얻었다.
2부에서는 주력산업 분야별 기술세미나가 동시 진행됐다. 연사들은 ▲전자약과 기능성식품 등 항노화 신기술 ▲항공 기체구조물 및 동력장치 기술 ▲AI·ICT 기반 차세대 제조공정과 지능형 센서 등 각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분과별 품목 컨설팅을 통해 기업 담당자가 직접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자사 상황에 맞는 R&D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사업 설명회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기획 역량 강화의 장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R&D 기획력과 사업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경남의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