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청장 조현오)은 6월 5일 경기경찰청 잔디마당에서 여경기동대 1개부대, 남자기동대 2개부대에 대한 창설식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 창설된여경기동대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폴리스라인 및 여성시위대 관리는 물론 생활안전･교통･형사 등 민생치안 업무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어서 여경기동대의 역할과 활동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찰관기동대 창설은 전의경 감축에 따른 순차적인 인력대체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경기경찰청은 금번 창설된 3개 기동대를 포함 총 6개 경찰관 기동대를 운용하게 되어 도내 치안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청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가 늘면서 기동순찰 및 집중단속업무 등이 확대되어 지역 주민들의 지역치안에 대한 불안심리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설식에서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경찰관기동대는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과 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경찰관 기동대원들에게 ‘인권과 안전, 법질서 지킴이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줄 것을 주문하고,모든 치안현장에서 전문 직업경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창설식 행사에서는기동대 조건부로 선발된 젊고 패기 넘치는 신임순경 216명이 6개월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경찰관으로서 첫발을 내 딪는 자리로써“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는 경찰관기동대원들의 당당한 모습과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