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완 국립창원대 경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과 김범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경남통일교육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주대학교 AV감상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연구 역량과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수행 ▲학술회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 인력 교류 ▲시설 공동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통일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 담론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 경남통일교육센터 이기완 사무처장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범수 원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기완 국립창원대 경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적 담론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가 더욱 활발해져 한반도 평화와 통일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통일과 평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