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23 16:43:55
인제대학교 물류특성화대학 사업단은 23일 교내에서 ㈜심플소프트랩, ㈜에스엠에이치, ㈜에스아이지, ㈜에스케이에스 등 지역 스마트물류 대표 기업 4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1억 4천만 원 규모 ‘물류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경남을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산업 현장의 경험과 기술력을 대학 교육과정에 접목해, 현장형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물류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최귀석 ㈜심플소프트랩 대표는 “교육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돼야 경쟁력 있는 인재가 나온다”며 “기업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교수는 “지역 맞춤형 물류 전문 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했다”며 “경남도가 주관하는 물류특성화대학 사업을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남도의 물류특성화대학 사업은 인제대와 국립창원대 2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