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23 18:02:21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난 1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소재기업 Value-Up 협의체’를 열고 특구 내 연구소기업·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돕는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Value-Up 중심) 협력·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속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수요조사에서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GDIN, 코트라 경남지원본부, 경남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등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특구제도 안내(규제샌드박스·첨단기술기업 지정 등) ▲글로벌 진출 전략 발표 ▲투자유치 전략·사례 발표 ▲기업성장지원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자사 단계에 맞는 해외시장 전략, 투자유치 포인트, 규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 첨단기술기업 지정, 규제 해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사업화·해외진출·투자 연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