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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 진행

지역사회 연계로 치매 예방, 대학생 전공 실무 경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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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09.24 08:44:36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치매 예방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가 치매 극복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고령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전공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이수한 뒤,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인지 프로그램에 보조 인력으로 참여한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전산화 인지훈련, 창조활동(목공예, 원예활동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상자의 참여를 돕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은정 교수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전공 실무 경험은 치매 어르신을 돕는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과 돌봄의 모범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이 모델은 앞으로 치매 예방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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