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2025 글로벌 뷰티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최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뷰티 월드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K-뷰티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글로벌 뷰티월드협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뷰티월드 그랜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규모의 뷰티 예술 전문 대회로, 전국에서 약 500명의 참가자와 100명 이상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총 80명이 출전해 그랑프리 금상 1개, 대상 20개, 금상 29개, 은상 19개, 동상 9개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높은 실력을 입증했다.

피부 종목에서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한 양수빈(1학년) 학생은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연습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고생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은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경험을 결합한 학과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