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 생활체육인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3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월군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8,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육상, 축구, 수영, 배구, 파크골프 등 2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강원도를 넘어 방문객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5시 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선수단 및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행사다. 식전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지며, 이후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모두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영월군은 개최지로서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숙박·편의시설을 비롯한 전반적인 준비를 마쳤다. 또한 각 경기장은 물론 시‧군 홍보관 운영으로 강원도가 가진 역량을 본 대회를 통해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를 영월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영월을 찾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