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개최한 '2025학년도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AI 단어장 만들기'와 'AI 스피커로 만드는 스마트홈' 두 가지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지역 7개 초등학교에서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AI와 IoT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AI 단어장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기존의 단순 암기식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 도구를 만들어보며, 미래 기술에 대한 친숙함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복잡한 AI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육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AI 스피커로 만드는 스마트홈' 프로그램에서는 AI 스피커와 IoT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홈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첨단 기술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음성 인식, 센서 연동, 자동 제어 시스템 등의 작동 원리를 직접 경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IoT와 AI의 융합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갖게 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설계하고 구현한 본 AI 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들의 실습 및 프로젝트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늘봄학교 대학연계 교육의 우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 지식과 인프라를 국가 교육정책과 연계하여 활용하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첨단 기술 교육의 지역사회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나눠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