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25 15:05:41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는 설립 10주년 및 경주 APEC 개최를 맞아 한·중 관계 개선과 협력을 위해 당대 중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연구자들과 한국 영남권을 대표하는 주요 중국 연구자들을 초청해 오는 26일 경주에서 한·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한·중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의 시각과 중국의 시각에서 외교, 경제, 인문 교류 등 그동안 한·중 관계에서 경색됐던 주제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래의 한·중 양국 관계 개선을 조망하고자 한다.
이에 제1세션은 동아시아의 안보 정세 변화의 타이틀로 ▲트럼프와 동아시아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 전망 ▲트럼프와 한·미 동맹 및 한미일 3자 공조 전망 ▲대전환기, 동아시아 해양시대 ▲국제질서 전환기 한반도 평화공존의 모색: 이재명 정부 한반도 정책과 한중협력의 전략적 함의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제2세션은 한·중 협력의 향후 전망이라는 타이틀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 ▲중국과 한국 관계가 다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는가? ▲한·중 경제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전략 ▲한·중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다.
이번 2025년 경주 APEC 계기 동서대 한·중 심포지엄은 한·중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2025년 경주 APEC 계기 동서대 한·중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관계가 진정한 해빙 모드로 전환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