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기자 |
2025.09.26 08:30:56
과천시는 지난 25일,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고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과천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과천경찰서, 과천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중앙동·별양동 상가 일대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이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고, 발견 시 신고 요령과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홍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시 안전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촬영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민-관-경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과천시는 관내 개방화장실 32곳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한 차례씩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분기별로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