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농협 제공)

농협부산본부와 농협경제지주 부산공판장은 지난 2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부산본부,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등 청과법인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관련 상인들이 동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농협부산본부와 부산공판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쌀 10kg 50포대(총 500kg)를 전달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취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강무기 농협부산공판장장은 “이상기후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철 농협부산본부장은 “명절일수록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우리 쌀 한 끼로 건강을 지키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제철 과일과 채소, 쌀 등은 사상구 푸드마켓과 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