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청정수소 생산…에너지 전환 앞당겨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의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 본부장 등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수소 생산기지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젝트로,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 5000여㎡의 부지에 수전해(물 전기 분해) 기술을 적용해 수소 생산·저장·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KCC, ‘스마트 테크 클럽’ 출범
KCC는 스마트 바닥재 전문 파트너인 회원사들과 함성수 KCC 상무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CC 스마트 테크 클럽’ 발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창고 수요 증가에 맞춰 출범했다. 무인운반차량(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자율주행 물류로봇 성능 유지와 바닥재 내구성 확보를 위해 시공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를 발굴, 발주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을 보장하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KCC 스마트 테크 클럽은 초평탄 시공능력과 장비, 면허 보유 여부, 사후관리, 교육 참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영그룹, 추석 연휴 대비 현장안전관리 점검
부영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안전관리 자체 점검에 나선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 체계 및 비상 관리 계획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권역별 대표 현장의 당직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기안전 사고예방 ▲화재예방 ▲현장 정리정돈 등을 담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대우건설, 푸르지오에 인공지능 기반 조경 설계 도입
대우건설이 푸르지오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다양한 AI 기술을 설계에 통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다양한 생성형 AI를 조경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각 AI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지역성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의 작업에 투입되며, 설계자는 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DL이앤씨가 최근 서울시 주최로 열린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 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시는 1979년부터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축 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성: 다층도시(Seoul-ness: 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열렸다. 사전 공모를 통해 총 89점의 건축물이 접수됐으며, 서울시는 도시의 고유성과 정체성, 지역성을 미래 지향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GS건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세계 3대 어워드 석권
GS건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은 하우스자이 내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이 각각 수상했다.
IDEA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롯데건설, 탈현장화 공법 관련 특허 14개 등록
롯데건설이 지난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 및 ‘PC(Precast Concrete) 공법’ 관련 특허 14개가 모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 대형 구조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PC공법의 확장된 방식으로, 완성형 3D 부재(방, 화장실 등 입체적 완성형 구조물)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두 공법 모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건축 공법이지만, 적용 방식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배출 저감, 안정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조경 부문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조경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 설립돼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하여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