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충압 상태 및 내구연한 점검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정리 및 적치 금지 안내 △가스 누출 및 가스 배관 점검 △비상유도등 점등 상태 점검 △전선·배전반의 노후 및 불량 상태 점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김옥흔 남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께서도 안전불감증 없이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