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류길년 본부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농산물 수급상황 현장점검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25일 관내 경제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 성수기 주요 농식품 수급상황과 추석 명절 물동량이 증가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만큼 사업장 안전사고관리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영남농산물물류센터, 마트사업경남지사, 오리온농협, 하나로마트 양산점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현황 청취와 농식품 수급상황 및 재해 대비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임직원들도 격려했다.

사업장별 업무보고회에서는 손익 및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판매활성화와 농식품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농협은 추석 농축산물 수급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사과, 배 등 주요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자체, 외부 재원을 활용해 할인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경제사업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본부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과 폭우로 일부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할인공급을 통해 소비자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