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초급 무료 강좌 2기 수강생 모집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내달 13일까지 ‘BUFS 녹산국가공단 한국어 초급 무료 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강좌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히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1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한국산업단지공단 2층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운영된 1기 강좌는 ▲기초 한글 문자 습득 ▲일상 의사소통 표현 ▲직장 생활 필수 한국어 학습 등을 진행하며 단순한 한국어 실력 향상을 넘어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산외대 권유리야 多-가치이음센터장은 “녹산국가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아 한국어 학습 기회 제공이 지역 산업 발전과 다문화 공존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부산외국인근로자센터 및 정관외국인근로자센터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구글폼으로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외대 多-가치이음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