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5일 울산체육공원 청춘의 못 일대에서 청렴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약 3.6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는 청렴 문구가 인쇄된 기념품을 배부하며 기관의 청렴 의지를 알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쓰레기 수거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수거한 쓰레기는 각자가 자택으로 가져가 분리 배출하도록 하는 등 일상생활 속 친환경 실천도 함께 강조하며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청렴 플로깅은 직원들이 직접 청렴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라는 두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노동자종합복지회관 이용 고객 및 입주단체와 함께 삼산유수지 및 인근 공원 일대에서 '추석맞이 환경정비 플로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