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6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5년 합천군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역량 강화 교육은 경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합천군 소속 보건진료전담공무원과 보건소·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경상국립대병원 박기수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세부 교육은 ▲노쇠 노인 관리 ▲피부의 해부생리와 상처 간호의 기본 원칙 ▲욕창의 예방과 관리 ▲장·요루와 배액관 관리로 이뤄졌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로부터 현장 실무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