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6일부터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예정)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경상권 소재 기업이나 항만 관련 기업은 우대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UPA와 상생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무상 구독과 함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UPA는 해당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 해외 연락처 탐색 툴 등을 함께 지원해 기업들의 수출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이 수출 의지를 가진 강소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