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명예 박사 학위 수여식.(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케이에이엠 정용표 대표이사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신라대 항공관에서 허남식 총장,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 박수관 ㈜YC TEC 회장, 이승규 성심종합건설(주) 대표 등 200여 명의 지역 각계 인사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라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술과 문화의 진흥에 특별한 공헌이 있거나 인류사회 또는 지역,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 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받게 된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는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용표 대표이사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인 케이에이엠을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 및 티타늄 합금 소재를 가공해 최첨단 항공기의 주요 구조 부품을 제작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케이에이엠은 ISO9001 인증 획득, 보잉,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 세계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항공, 우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허남식 신라대 총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정용표 대표님을 우리 대학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영득을 계기로, 지역 사랑의 실천과 기업 혁신의 의지가 한층 더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신라대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