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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대응

불편 최소화 위해 수기접수·기한 연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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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9.29 10:47:02

대구시가 지난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관계부서와 구·군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는 지난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부터 상황대책반을 운영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부서와 구·군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각 구·군과 함께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접수 대체 사이트와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민원실에서는 방문·서신 등 오프라인 수기 접수 체계를 가동했다. 수기 접수된 민원은 접수일 기준으로 처리 기간을 적용하고, 시스템 입력 시에도 소급 처리하도록 했다.

즉시처리 민원은 가능하면 즉시 처리하되, 부득이한 경우 민원처리부에 등록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세금 납부나 서류 제출 기한이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도래하는 건은 연장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와 대구시 대표 채널(홈페이지, SNS 등) 공지사항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체 관리 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도 추진한다. 주요 시스템의 실시간 감시, 이중화, 데이터 백업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유사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시민 불편과 불이익이 없도록 수기 처리, 기한 연장, 소급 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TV, 대구시 공지, 콜센터 등을 통해 최신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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